[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야당은) 검찰 개혁하는데 좌파·우파가 따로 있고, 조국 지지자들만 검찰개혁을 요구한다는 말입니까. 터무니없는 프레임 만들기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아직도 국민 분열시켰다는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어요.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역사 인식과 하나도 다를 게 없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여당 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우르르 시위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참여 인원을 몇십 배 불려서 주장했습니다. 이것도 거짓말임이 밝혀졌습니다. 비상식적 주장을 국민의 목소리로 호도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인민재판을 하자는 것입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당 의원 : 엊그제 서초동 검찰 앞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서 이렇게 데모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분들이 정말 보수 진보를 떠나서 조국 장관 가족 일가의 불법과 비리 부정 반칙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느냐. (검찰이) 끝까지 살아 있는 권력의 불법을 응징하고 처단하는 게 그게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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